일론 머스크 때문에 난리 난클럽하우스 뭐길래?
당근마켓에 티켓 등장 거물들의 놀이터
테슬라 일론 머스크,
페이스북 마크 저커버그 등
거물들이 연이어 등장하여
폭발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는
소셜미디어(SNS) 클럽하우스
초대장이 당근 마켓 중고거래
플랫폼에 등장하여 화제다.
기존 이용자의 추천이
있어야만 가입할 수 있는
Club House 폐쇄성과
대기 가입자가 줄 서 있는
인기가 낳은 진풍경이다.
당근마켓에 ‘클럽하우스’라고
검색하면 ‘초대권 팝니다’라는
글이 눈에 많이 띈다.
일론 머스크 때문에 난리 난 클럽하우스 뭐길래?
당근 마켓에 티켓 등장
티켓 판매자들은
1만 원~3만 원까지 초대권의
가격을 올려놓았고
많은 티켓이
이미 판매 완료 상태다.
당근마켓 뿐 아니라
중고나라에도 2월 2일
클럽하우스 초대권이라는
제목의 판매글이 처음 등장했다.
그 후 80건 넘는 초대권
판매글이 연달아 올라왔다.
‘클럽하우스’는 지난해 3월
미국 실리콘밸리 창업자
폴 데이비슨과 구글 출신
로언 세스가 만든
쌍방향 음성 기반 SNS다.
등장 이후 실리콘밸리에 있는
정보기술(IT) 업계 종사자들
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고,
최근 이 소셜미디어에
일론 머스크가 등장하면서
사용자가 폭증했다.
국내에서도
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,
김슬아 마켓컬리 대표,
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등
스타트업 업계를 대표하는
창업자들이 Club House에
등장하기 시작했다.
그런데 최근에 일론 머스크가
등장하면서 이용자가 폭증한 것.
Club House 사용자는
룸(Room)이라고 부르는
채팅방을 만들 수 있는데,
이 룸에서 방장과
그가 초대한 발언자들이
비즈니스 산업 정치 이슈 등
다양한 주제로 대화한다.
나머지 초대된 사람들은
이야기를 청취할 수 있다.
참여 의사를 밝히면
청취자도 대화에 참여할 수 있다.
다른 무엇보다 폐쇄성이
클럽하우스의 가장 큰 특징이다.
다른 SNS와 달리
앱을 설치하고 가입해도
바로 이용할 수 없는 것이 특징.
기존 사용자의 초대를
받아야만 이용할 수 있고,
가입할 때 단 2장의
초대권을 제공한다.
또한 녹음할 수 없기 때문에
대화 기록이 남지 않아
실시간으로 참여해야만
연설자의 대화를 들을 수 있다.
아무나 가입시키지 않으면서
유명인사들의 목소리를
직접 들을 수 있는 특징이
이 앱에 가입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.
가입이 상대적으로
까다롭기 때문에 인터넷에서는
클럽하우스 가입 인증글이
줄을 잇고 있다.
애플 iOS 이용자만 이용할 수 있고
안드로이드용 앱은 개발 중이다.
애플스토어에서 지난주에만
110만 개의 다운로드가 발생하면서
새로운 SNS 트렌드를 이끌어가고 있다.